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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상담

제목

안녕하세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1.09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868
내용
> 저희엄마때문에 이렇게글을쓰는데요
> 엄마가 저희에게는티를내지않으려고하세요
> 근데어느날
> 퇴근하구 집에들어가려는찰나에
> 엄마랑누구랑전화통화하는 그런게들려와서 밖에서듣고있었어여
> 들을려구들은게아니라
> 엄마는 너무심각해보여서요
> 요즘엄마는무슨교육을받으러다니신다구항상아침마다어디나가세요
> 집안일은요즘잘안하시려하시구요
> 전화내용을듣는데 내칭구들이나를자꾸피하려고한다
> 회사에서도 창피해못가겟고
> 내가왜자꾸돈을빌려달라는데빌려주지않느냐
> 하면서 울먹거리는목소리로전화통화를하고계셨어여
> 정신적으로너무힘들다 사는게사는게아니다
> 나지금완전밑바닥이다 어떤남자분이라전화하는것도같구요
> 돈얘기는천만원에서 오천만원얘기가나왔구요
> 엄마가무릎이안조으세요 수술도한번받으신상태고
> 생리도없으신상태이구 아버진무뚝뚝한성격에 서로의집안에대화거리가없어요
> 아빤밥묵자 자자 그게다이구요
> 아빠를항상답답해하시구요
> 그전화가 그다음날에도 그다다음날에도 계속신세한탄식으로 전화를하고계셨어여
> 정말몰랐어요 그래서엄마가많이외로우시거나 그러신건가
> 항상어두운표정을내지않으셔서요 몰랐는데
> 그런전화들을였듣고나니까 맘이안좋네요
> 엄마의이런기분들을 어떻게풀어주는게좋은지
> 모르겠어요 상담좀부탁드립니다
>
>
= 우울한 가족과의 상담은 그냥 충분히 잘 들어주고

힘든 심정과 감정을 수용하고 안아주는 것만큼

좋은 게 있을까요.

가족의 사랑이 큰 힘이 될텐데, 하지만 어머니께서 님이

알게되는 것을 더 미안하고 힘들게 느껴질수도 있지요.

이야기를 꺼내보면서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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