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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상담

제목

삶이 힘겨워요 몸도 안좋고...

작성자
하니엄마
작성일
2010.07.1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334
내용
언젠가 과교수님이 하신말씀이 있죠
너무솔직하면 자기비하라고..그래서 말을 못했어요
흥망이 산중에도 있다하니 더욱 비감하여라 장안사노래에도있듯이 사람있는곳 어떤곳이든 아마 절 슬프게할것 같아요 어쩌다 이렇게흘러왔어도 지금있는 이곳에서 잘해나가야할것같은데 왜이렇게 외롭죠?시현이도 시현아빠도 봉사도 허무하고 의례적이고 진심으로는 스트레스 받는다는게
사실이예요
아버지가 정신과에 엄마도 저도 보내셨죠
제발로 찾아갔다면 좀 나았을거란 생각이드네요
많은 환우들이 그렇듯 식구들을 원망하기도해요
시댁도, 경제적으로 낫지만 친정도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지않아요
외톨이죠
누군가를 사랑하면 살아가기가 쉽다고 하죠
남자친구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친구를
만날수 있을지..
요즘 커피 엄청먹는데 지금도 속쓰리네요
자제하고 삶이 아름답다 아름답다 주문을 걸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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